조루의 치료 : 행동요법

먼저 조루증을 일으킨 주요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정신적 원인이 될만한 원인을 제거하는데 노력해야 하고 원인이 되는 병을 우선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비뇨 생식 기계병인 전립선, 정낭, 요도 등에 병이 있으면 우선 완치시켜야 합니다. 체력증강을 위한 식이요법, 적당한 운동, 섭생에 유의해야 합니다. 과음 과도한 흡연을 삼가 해야 합니다. 정지 시작 법 (Stop-Start Method) 사정감을 느끼기 직전에 성행위나 자위행위를 멈추고 완전 발기된 페니스가 절반 가량 이완될 때까지 기다리다가 다시 사정감을 느끼기 전까지 성행위를 계속합니다. 이와 같은 행위를 3 회 반복한 후 4 회째에 사정합니다. 쥐어짜기 테크닉도 이와 비슷합니다. 쥐어짜기 테크닉(Squeeze Method) 사정이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들면 페니스를 빼낸 후 엄지손가락을 위로, 둘째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아래로 하여 귀두와 음경이 만나는 부위를 움켜잡고 힘껏 누릅니다. 사정 충동감이 지연된 후에 다시 성행위를 계속합니다. 페니스를 빼낸 후 페니스 목을 조른 후 다시 집어넣는 단순한 동작입니다. 1 개월 이상 지속하면 사정 시간을 지연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혼자 쉽게 실행할 수 있으며 조루를 해결할 수 있는 맨손 체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행동요법은 조루증의 기본적인 요인을 간과한 부분도 있습니다. 조루증과 동반할 수 있는 심리적인 요인을 경시한 부분이 있고 섹스 파트너의 협조가 전제되어야 그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실행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자료제공 강남다비드비뇨기과 전문의 신처칠 조루의 치료 : 약물과 수술 약물요법 고위 사정 중추에 작용하여 사정 반사를 지연시키는 약물을 복용하면 사정 시간이 지연됩니다. 약 70%의 조루증 남성이 약물 복용으로 뚜렷한 개선을 보입니다. 하지만 재발율이 높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여성 배우자가 협조를 거부하거나 무관심할 경우, 섹스 파트너가 없는 남성, 우울증을 동반하는 조루증, 행동요법으로 실패한 조루증은 약물복용에 의한 치료가 적합합니다. 국소도포법 음경의 지각과민을 완화시키기 위한 바르는 약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주로 국소 마취제를 젤리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최근 모 남성의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생약에서 추출한 S.S 크림은 조루 예방 및 국소혈류 촉진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국내의 남성학계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면체내 자가 주사법 혈관 확장제인 발기 유발제가 조루증의 치료에 쓰이고 있는데 조루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 시키고 장시간의 발기상태를 이용하여 성 관계 시에 성기에서 느껴지는 성적 자극을 제대로 느끼게 훈련을 시켜줍니다. 특수 전자파를 이용한 신경근육 강화요법 특수 전자파를 이용한 신경근육 강화요법은 바이오 피드백을 이용한 특수 고안된 전자파를 음경 기저부의 근육 등에 조사하여 사정조절 기능을 높여주는 치료법으로 주 2~3회씩 약 1~2개월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음경배부 신경 차단술 (최근에 개발되어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는 수술 법) 페니스 피부의 과민한 감각이 조루의 한가지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음경의 말단인 귀두 부위로 가는 신경의 일부를 선택적으로 절제하여 페니스 귀두의 과민한 성적 감각을 무디게 하여 사정을 지연시키는 수술입니다. 이 수술은 최근에 개발되어 널리 시행중인 것으로 장점은 재발이 거의 없는 것과 시술을 받은 환자의 90%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나타냅니다. 수술규모가 포경수술의 절반 정도이며 외래에서 국소마취 하에서 15~30분 이내에 끝나는 간단한 수술이며,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사정을 너무 빨리 해서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수 없는 조루증. 조루는 남성 자신뿐 아니라 여성의 절정감을 방해하기 때문에 그냥 방치해둘 일이 아니다. 일시적인 조루증은 그냥 둬도 되지만 허약한 신장기능으로 인한 것은 반드시 질병으로 인식하고 치료해야 한다. 조루증을 치료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시일이 지남에 따라 발기부전으로 전이가 되기 때문이다. 발기부전 환자의 70∼80%가 조루증을 경험했다는 사실이 임상 결과 밝혀졌다. 한의학적으로 보면 조루증의 원인은 첫째로 신장의 기가 부족하여 일어나는 경우다. 이때는 성접촉을 하자마자 조루가 일어나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거리며 식은땀이 난다. 소변을 약하게 자주 보지만 그러면서도 잔뇨감이 나타난다. 두 번째는 음이 허하고 양이 과도하게 탕진되어 나타나는 경우다. 머리가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증이 생기며 손발은 뜨거워지고 입이 건조해진다. 잠도 잘 오지 않으며 잠을 자더라도 숙면을 할 수 없다. 이런 경우는 주로 이른 결혼,신혼 초의 무절제하고 과다한 성생활,청소년 시절 지나친 수음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외에 조루가 생기는 원인으로는 심장과 위장이 모두 허한 경우,심장과 신장의 상호협조 기능이 상실된 경우,간경의 습열이 있는 경우,정서적 부조화가 있는 경우 등이 있다. 신장의 음기가 부족하여 찾아온 젊은층의 조루증 치료는 음을 보강하고 허화를 맑게 하며 기를 내리는 치료법을 써야 한다. 지맥지황탕이나 조설탕 등이 대표적인 처방이다. 조루증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동시에 음경의 해면체와 근육 신경 혈관을 이완수축해서 단련시키는 음경 단련요법도 포함된다. 또한 조루증을 방지하는 부부생활 테크닉도 적용해야 한다. 옛 의서 ‘현녀경’은 팔천이심법을 제안했다. 조루증을 치료한 후에도 발기부전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았을 때는 발기부전 치료제인 금강산 1(50∼60대 남성용)·2(30∼40대 남성용)호를 복용해야 한다. 신장을 보하고 음경의 말초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의 유입량이 많아지도록 유도해 발기력을 되살린다.